철학자 블로흐가 1969년 7월 25일자 서독 신문 에 소개한 글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.

December 3, 2011

철학자 블로흐가 1969년 7월 25일자 서독 신문 <디 차이트 Die Zeit>에 소개한 글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.

"우아하게 냉담한 '부정주의자' 아도르노가 한번은 아이슬러에게 우울한 기분이 되어 말하기를, 자신의 철학적 저서들이 '항상 같은 것'을 말하고 있으므로 이를 한 문자으로 압축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. 그리고 이것을 종이에 쓴 후 병 속에 넣어 코르크로 막아, 그 유리병 우편을 멀리 바다로 던지고 싶다고 했다. 그러면 어느 날 [남태평양의] 피지 섬 사람이 이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. 이에 아이슬러는 뻔뻔스럽게 물었다 한다. 대체 그 불쌍한 섬사람은 '나는 형이상학적인 혹평가이다.'라고 씌어 있는 종이로 무얼 하란 말인가라고.:

- 이경분, [망명 음악, 나치 음악 - 20세기 서구 음악의 어두운 역사], (9788970134433), p. 66-67.